사이버대학교는 사회에서 인정해 주나요?

 

 

 

 

논문은 통계가 무조건 들어가는데, 통계 못하는 우리는 사회적 지능을 최대한 발휘하여 저렇게 무릎 꿇고 배웠습니다.

배움 앞에 자존심은 바닥에 내려놔야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해야해요.

내가 하고 싶은 연구? 공부? 못해요. 지도 교수님께서 하라는 거 해야합니다.

안하면? 졸업 못하는거죠. 뭐. 학교를 바꾸거나, 전공을 바꾸거나, 지도교수님을 바꾸거나(이게 최악..소문나서 아무도 안 받아줌)

 

다행히 후배 논문심사가 잘 끝나서 (-> 이 뜻은 원점으로 되돌리진 않았다는 뜻, 심사에서 논문 주제가 뒤집어지는 사례 종종 있어요.)

세종대 맛집으로 맛있는 거 사주러 갔습니다.

후배는 제가 와서 그 정도로 끝난 거라고 고맙다고 하지만... 그냥 네가 잘한거야^^

 

 

고급요리 먹을 자격 있는 후배

 

 

6년을 제대로 못자고 못 먹고....

육아, 직장, 시간강사 모두 해낸 그녀,

자랑스럽고 기특합니다.

 

---

 

사이버대는 사회에서 인정해 주나요?

학력은 인정, 학벌은 불인정

 

 

많이 물어보시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이버대는 4년제로 인정되는 학위입니다.

하지만, 학벌은 기대하시면 안 되겠습니다.

 

학벌은

내가 그 대학 졸업한 게 자랑스러우면 학벌이 아닐까요?

 

 

 

 

학생들의 경험담

집안의 경제적 여유가 있어 경기도권 4년제 대학으로 일반 편입 사례 있습니다. 협성대, 아주대, 용인대 등
2년제 졸업생들의 사이버대 진학률은 100명당 10명 정도 매년 있어왔습니다.
인하공전, 연성대로 전공심화를 선택한 졸업생들이 있는데 '2년제에서 top 찍는 애들이 다 모여서 학점 관리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라며 하소연을 합니다. 학점은 나눠먹기입니다. 상대평가이니까요. 그래도 잘하는 사람은 거기 가서도 TOP 합니다.

 

 

 

 

 

내 인생은 내가 길들여야하고,

내가 책임을 끝까지 져야 합니다.

나 스스로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어 봅시다.

 

 

 

사이버대학교 순위 2024년 총정리